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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의 2015’ 새 시즌 고대하는 MLB스타 TOP10
2015-01-11 07:04:43

[뉴스엔 안형준 기자]

2015시즌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은 누가있을까.

메이저리그에도 2015년 새해가 밝았다. 정규시즌보다 치열하고 숨가쁜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는 메이저리그에서는 수많은 선수 이동이 있었다.

활발한 이동 속에 누구보다 2015시즌 개막을 기다리고 있는 선수들이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새 시즌 새 기회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10명 선수를 선정했다.
1.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TB)
2014시즌을 워싱턴 내셔널스 소속으로 보냈던 소우자 주니어는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환상적인 수비로 조던 짐머맨(워싱턴) 최종전 노히트노런을 지켜내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윌 마이어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포함된 삼각 트레이드로 탬파베이 레이스 유니폼을 입은 소우자 주니어는 '가장 탄탄한 전력'을 갖췄던 워싱턴에서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전망이다. 지난시즌 트리플A에서 18홈런, 25 2루타, OPS 1.022를 기록한 소우자 주니어가 풀타임 빅리거로 어떤 활약을 보일지 주목된다.

2. 작 피더슨(LAD)
트리플A에서 30-30을 기록한 LA 다저스 최고유망주 피더슨은 드디어 기회를 잡았다. 다저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파한 자이디 단장은 피더슨을 믿고 프랜차이즈 중심타자 맷 켐프를 샌디에이고로 트레이드 시켰다. 피더슨은 2015시즌 다저스 중견수로 기용될 전망이다. 지난 9월 40인 확장로스터 적용기간에 빅리그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피더슨이 어떤 활약을 펼치느냐에 따라 다저스 2015시즌이 좌우될 수 있다.

3. 엔서니 고즈(DET)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2014시즌을 보낸 고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새 시즌을 맞게됐다. 디트로이트는 고즈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오스틴 잭슨의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할대 초반에 머무는 타율은 아쉽지만 '골드글러브급 수비'를 해줄 수 있다고 믿고있다. J.D. 마르티네즈와 요에니스 세스페데스가 한 자리씩을 차지할 외야지만 고즈가 공격력을 보완할 수 있다면 주전 도약도 가능하다.

4. 애런 산체스(TOR)
마이너리그에서 통산 93경기 중 77경기에 선발등판했던 산체스는 지난시즌 토론토에서 불펜으로 활약했다. 24경기에 나서 33이닝을 투구하며 2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했던 산체스는 토론토에서 쓰임새가 많은 선수다. 선발과 중간, 마무리까지 모두 소화가 가능한 산체스는 2015시즌 패권을 노리는 토론토 마운드에서 소금같은 활약을 할 예정이다.

5. 마커스 세미엔(A's)
2014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보낸 세미엔은 윈터미팅에서 제프 사마자 반대급부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유니폼을 입었다. 센터 내야수인 세미엔은 제드 라우리(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이적하고 에릭 소가드가 만족스럽지 못한 오클랜드 내야진을 책임질 예정이다. 다만 오클랜드가 벤 조브리스트와 유니엘 에스코바를 트레이드로 영입한 것은 예상치 못한 악재다. 에스코바와 유격수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6. 카를로스 로돈(CWS)
로돈은 화이트삭스가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한 좌완투수다. 아직 마이너리그에서 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친 로돈이지만 화이트삭스는 조기승격을 염두에 두고있다. 이미 빅리그 수준에 근접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로돈이 개막전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2014시즌 브랜든 피네건(캔자스시티 로열스)이 그랬듯이 중요한 순간 등장해 팀을 구해내는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도 크다.

7. 앤드류 히니(LAA)
마이애미 말린스 최고 유망주였던 히니는 다저스를 서류상으로 거친 후 하위 켄드릭과 트레이드 돼 LA 에인절스 유니폼을 입었다. 프론트라인 선발투수 재목인 좌완투수 히니는 2015시즌 에인절스에서 5선발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개럿 리처즈, 맷 슈메이커 등 로테이션 새 얼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에인절스는 히니가 그들 뒤를 이어주기를 바라고 있다.

8. 라이언 루아(TEX)
2014시즌 텍사스는 '기회의 땅'이었다. 무려 64명이 빅리그 무대를 밟으며 역대 최다기록을 작성한 '병원' 텍사스에서 루아는 가능성을 보였다. 28경기에 나서 타율 0.295, 2홈런, 14타점 1도루를 기록한 루아는 알렉스 리오스가 이탈한 외야진 1자리를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렇다할 보강 없이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내는 존 다니엘스 단장은 공격적인 자세로 전환할 때를 기다리고 있다. 만약 루아가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주축선수로 자리잡는다면 다니엘스 단장이 움직이는 시기는 앞당겨질 수 있다.

9. 타이 블라흐(SF)
카일 크릭과 함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팜 내에서 주목받는 유망주인 좌완 선발 블라흐는 2015시즌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할 확률이 높다. 다만 베테랑이 대거 포진한 선발진에서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 블라흐는 브루스 보치 감독이 가장 먼저 찾는 카드가 될 가능성이 있다.

10. 마이크 파이어스(MIL)
2014시즌 파이어스는 좋지 않은 일로 유명세를 탔다. MVP에 도전하던 '홈런왕' 마이크 스탠튼(마이애미) 얼굴을 맞춰 시즌 아웃 부상을 입힌 선수가 바로 파이어스였다. 지난시즌 14경기(10경기 선발)에 등판해 6승 5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한 파이어스는 어리지 않은 나이(1985년생)지만 미래가 밝은 투수다. 밀워키는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6명 선발후보가 로테이션 경쟁을 할 예정이다. 2015시즌을 끝으로 밀워키와 계약이 만료되는 파이어스는 맷 가자와 카일 로쉬 두 베테랑 뒤를 잇는 선발투수가 될 전망이다. 자신 미래가 달린 시즌에서 파이어스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주목된다.(사진=왼쪽부터 스티븐 소우자 주니어, 작 피더슨, 앤서니 고즈)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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