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은서는 최근 진행한 bnt 화보에서 팔색조 매력을 과시했다. 비단과 같은 그 본연의 순백의 미 위에 각색이 담긴 다양한 매력을 첨화한 것.
손은서는 이번 화보에서 르샵, 락리바이벌, 봄부지에, 나인걸, 스타일난다, 바이가미 등으로 구성된 4가지의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청초한 미모를 발산하며 내추럴한 모습을 드러냄은 물론 콘셉추얼한 웨스턴 시크 의상을 소화하기도 하며 도회적인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담아냈다. 또 다소 도발적인 올블랙 콘셉트의 변신을 꾀하기도 해 촬영 관계자들을 매료시켰다.
최근 동성애 소재로 화제가 된드라마 ‘형영당일기’의 구조적 부분이 마음에 들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으며 동성애 코드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불편함은 없었다 밝혔다. 그저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도록 대중이 포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함께 진행을 맡았던 에네스와 진행한 ‘로케이션 인 아메리카’의 불발에 대해서는 사람일이 뜻대로 되는 것 만은 아니지 않느냐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되려 “더 힘든 사람도 있을 거다”고 덧붙였다. 한편 ‘로케이션 인 아메리카’는 에네스 분량 편집 후 지난 해 12월23일부터 방송을 시작했다. 함께 진행을 맡은 김지석과는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각선미 미인’이라는 수식어의 질문에는 "먹는 대로 살 찌는 체질이라 죽어라 운동한다"며 "운동과 식이요법, 특히 홈케어를 신경 쓴다"고 답했다. 또 장동건을 이상형으로 뽑으며 "나쁜 남자는 싫다. 자상한 남자가 좋"고 말했다. 함께 진행했던 의류 촬영 당시 먼저 말을 걸어주고 스탭들을 챙기는 가식 없는 모습에 티브이와 실제 모습이 비슷하다 느꼈다고 털어놨다.
손은서는 “밀당을 싫어한다. 결혼은 5년 안에 할 수 있으면 좋겠고 아기도 좋지만 1~2년은 신혼생활을 즐기고 싶다"고 말했다.
1월 방송을 앞둔 ‘내 마음 반짝반짝’ 촬영에 한창인 손은서는 장편 드라마인 만큼 가족적으로 돈독해질 것 같다며 같은 학교, 같은 차, 그의 전 매니저가 현 남보라의 매니저라며 남 같지 않은 그를 동생같이 챙겨주고 싶다고 밝혔다.
MBC 드라마 ‘메이퀸’ 촬영 당시 진심으로 상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고 진정성을 가지고 연기하자며 조언해준 배우 재희가 가장 기억에 남는 파트너라는 그. 앞으로는 다모의 하지원 같은 남장 여자 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시간을 두고 지켜보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봐주길 바란다는 손은서는 마지막으로 2015년 신인상을 통해 ‘노력의 증표’를 받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내며 인터뷰를 마쳤다.(사진=bnt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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