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환은 12월23일 서울 팔판동의 한 카페에서 뉴스엔과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제작 트리니티엔터테인먼트) 홍보 인터뷰를 갖고 전작 ‘못난이 주의보’에 함께 출연했던 배우 강소라와 여전히 연락하며 지낸다고 밝혔다.
임주환은 “‘기술자들’ VIP시사회에 강소라가 오겠다고 했었는데 ‘미생’ 촬영 때문에 결국 오지 못했다. 못 가서 미안하다고 하더라”며 “‘미생’ 이후 스케줄이 정리 되면 ‘못난이 주의보’를 함께 했던 강소라, 강별, 설현, 최태준, 현우 등 모두 모여서 송년회를 하기로 했다”고 의리를 과시했다.
이어 임주환은 “‘못난이 주의보’가 종영한지 1년이 넘었는데 여전히 다들 친하게 지낸다. 막내 설현이도 AOA 앨범이 나오면 항상 함께 응원해준다.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못난이 주의보’ 송년회를 앞둔 가운데 임주환은 크리스마스는 촬영장에 반납할 예정이라고. 임주환은 “아마도 크리스마스는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촬영장에서 함께 보내지 않을까 싶다. 감독님이 다함께 나오는 신을 마침 크리스마스에 잡아 놨더라. 일부러 그러셨나”라며 “어차피 배우에겐 휴일이 큰 의미가 없다. 열심히 연기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기술자들’은 인천세관에 숨겨진 1,500억원을 40분 만에 털어야만 하는 기술자들의 비즈니스를 그린 영화. 어떤 금고든 열어내는 업계 마스터키 지혁(김우빈), 특유의 친화력으로 인력 및 각종 장비를 조달하는 기술자 구인(고창석), 팀 막내지만 기술만큼은 업계 최고인 해커 종배(이현우)의 팀워크가 돋보인다. 여기에 믿고보는 배우 김영철 조윤희 임주환이 출연한다. ‘공모자들’(2012)로 제33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2월24일 개봉한다.(사진=SBS 제공)
[뉴스엔 글 이소담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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