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나라가 ‘미스터 백’ 10회에서 신하균에게 입을 맞췄다.

12월 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0회(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 은하수(장나라 분)는 최신형(신하균 분)에게 기습키스 했다.

최신형 최대한 은하수는 서해 리조트를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했고, 소원을 적는 등불행사 후 최신형은 은하수의 소원이 궁금해 몰래 쪽지를 펼쳐봤다.

은하수는 “최신형씨 덕분에 많이 행복합니다. 이 소중한 시간이 오래오래 영원하기를”이라고 적었다.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을 직감하고 있는 최신형은 망연자실 눈시울을 붉혔다.

그 날 밤 최신형은 은하수를 불러내 “한 두 시간정도 걸릴 텐데. 괜찮냐. 내가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 물어보지도 않고 내 마음대로 골랐다. 재미없어도 괜찮겠냐”며 영화를 보여줬다.

영화를 보며 은하수는 먼저 최신형의 손을 잡고 어깨에 기댔고 영화가 끝나자 최신형에게 기습키스를 선사했다. 두 사람의 슬프고도 달달한 입맞춤이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을 장식하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 10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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