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이 ‘미스터백’ 6회에서 아찔한 장나라를 상상했다.

최신형(신하균 분)은 11월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6회(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 술을 마시다가 심장에 이상을 느낀 후 은하수(장나라 분) 앞에서 쓰러졌다.

은하수는 최신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팔을 다친 최신형을 치료해 줬다.

치료를 마친 은하수는 "우리 집에서 자고 가겠냐"고 물었다. 당황한 최신형은 "떼끼!"라며 "다 큰 처녀가 그런 말을 함부로 하냐"고 혼쭐을 내려 했다.

하지만 은하수는 "지난 번에도 자고 가지 않았냐. 갈 곳은 있냐"고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되물었다. 은하수에 사심이 잇는 최신형은 "내가 뭐 집도 절도 없을 것 같냐. 걱정하지 마"라고 버럭소리를 지른 후 은하수 집을 나섰다.

문제는 최신형의 머릿속에 은하수의 "자고 갈래요?" 한 마디가 계속 맴돈 것. 최신형은 노숙자 신세로 전락했지만 과거 자신의 집에서 목욕하고 침대에서 자는 꿈을 꿨고 그 과정에서 은하수가 아찔한 의상을 입고 자신을 유혹하는 모습을 상상해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MBC '미스터백' 6회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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