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가 엇갈렸다.

11월 5일 첫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1회(극본 최윤정/연출 이상엽)에서 최고봉(신하균 분)이 은하수(장나라 분)을 오해했다.

은하수는 대한리조트 인턴에 합격했다. 청년실업자였던 은하수는 인턴직이지만 회사에 들어갔다는 것에 누구보다 기뻐했다. 은하수가 리조트로 출근한 가운데 최대한(이준 분)은 아버지 최고봉의 눈을 피해 객실에 숨어있었다. 최고봉이 객실을 뒤지기 시작하자 최대한은 은하수를 침대로 끌고 들어가 은하수의 입을 막았다. 은하수는 발버둥쳤고 최고봉을 피했다 생각한 최대한은 돈을 줬다.

이때 최고봉이 들어왔고 은하수는 앞서 실버하우스에서 만났던 최고봉을 기억해냈다. 최고봉은 은하수가 최대한에게 돈을 받았다고 오해하고 "젊은 사람이 인생 쉽게 살려고 하는구만"이라며 홍지윤(박예진 분)에게 "당장 잘라"라고 지시했다.

은하수는 최고봉을 쫓아가 "사람 뭘로 보고? 할아버지 괴팍한건 알았지만 사람 진짜 형편없이 만드신다. 나에 대해서 아냐.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잘 아냐"고 따졌다.

최고봉은 "안다니면 그만이지. 나도 이런 고약한 할아버지 회장님 밑에서 일하고 싶은 마음 눈꼽만큼도 없다"며 뒤돌아섰다. (사진=MBC '미스터백' 1회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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