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48회(극본 김순옥/연출 백호민)에서는 비술채 침선장 경합에 앞서 연민정(이유리 분)이 인화(김혜옥 분)에 훔친 용보를 건네는 모습이 그려졌다.
연민정은 이정란(우희진 분)과 강내천(최대철 분)의 웨딩사진 촬영에 필요한 한복을 찾으러 옥수의 집을 들렀다가 그 곳에 용보가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냈다. 이후 연민정은 웨딩 한복을 찾는다는 핑계로 교묘히 용보를 훔쳤다.
그러자 연민정은 “아니요. 내가 가지고 있어요. 당연히 침선장인 엄마가 갖고 있어야 하는 물건이니 찾아왔다고 보는게 맞는거죠”라고 말한 뒤 “애초에 누구 것인지가 뭐가 중요해요. 그렇게 귀한 물건이면 목숨 걸고 지켰어야죠. 엄마 우리 경합에서 이기면 우리 비술채, 이 아이에게도 꼭 물려줘요”라고 말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사진=MBC ‘왔다 장보리’ 48회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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