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가 '오만과 편견'으로 1년만에 브라운관에 컴백한다.
최민수는 새 월화드라마 MBC '오만과 편견' (극본 이현주/연출 김진민)에 사실상 캐스팅됐다. 최민수는 이 드라마에서 냉철한 검사로 분해 특유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민수는 이로써 지난해 9월 종영한 KBS 2TV '칼과 꽃'이후 1년여 만에 드라마로 복귀했다. 최민수는 최근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촬영을 마치고 곧바로 '오만과 편견'에 합류하게 됐다.
한편 '오만과 편견'은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에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다. 돈없고 힘없고 죄 없는 사람들이 아프지 않게 하기 위해 애쓰는 루저검사들의 고군분투를 다루고 있다. '개와 늑대의 시간' '무신'을 통해 선 굵은 이야기를 유려한 연출로 그려냈던 김진민 PD가 연출을 맡았고, '학교 2013'으로 현실의 학교 문제와 학생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낸 이현주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최진혁과 백진희 등이 캐스팅됐다.
'오만과 편견'은 '야경꾼 일지' 후속으로 10월 중 첫 방송된다.
김형우 co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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