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일지' 8회에서 고창석이 리얼한 버럭 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8월 2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 8회(극본 유동윤 방지영 김선희/연출 이주환)에서 뚱정승(고창석 분)은 정일우를 도와 군기시 앞에서 사람을 찾고 있었다.

이는 정일우를 공격했던 자객에게서 났던 향이 군기시에서 쓰인 다는 것을 알게 됐고 자신이 부채로 목을 때렸던 상처를 통해 범인을 찾고자 귀신 3인방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

고창석은 오가는 사람들의 목덜미를 살피며 범인을 찾던 중 이세창(송내관 역)이 “상처다”고 외치는 소리를 듣고 시선을 옮겼다. 그러나 이세창이 말한 상처는 목에 있는 때 자국을 잘 못 본 것이었고 이에 “상처가 아니라 때다. 목욕 좀 하고 다니지. 더럽게 시리”라며 마치 실제로 버럭하는 듯한 연기를 선보인것.

평소에도 고창석은 상황마다 매력 넘치는 깨알 연기와 변화무쌍한 표정연기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수호천사 뚱정승도 더러운건 싫은가 봐요", "고창석 씨 욱하는 모습 리얼 그 자체네요", "고창석씨, 그 순간만큼은 연기가 아니라 진심으로 버럭한 듯", "고창석의 연기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몰입하게 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블러썸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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