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이래’ 김상경이 김현주를 부친의 내연녀로 오해했다.

8월 1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극본 강은경/연출 전창근) 2회에서 문태주(김상경 분)는 부친 문대오(김용건 분)와 차강심(김현주 분) 사이를 오해했다.

문태주는 레스토랑에 갔다가 부친 문대오 회장과 비서실장 차강심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목격했다. 차강심은 문대오와 연애중인 방송인 백설희(나영희 분)가 약속에 늦자 대신 말벗을 해드리고 있던 중. 마침 백설희가 도착해 레스토랑을 나가려던 차강심과 문태주가 마주쳤고, 차강심은 일단 백설희의 존재를 숨기려 문태주의 시선을 돌리는데 급급했다. 그 사이 문태주는 “회장님이랑 무슨 관계냐. 비서실장 말고 내가 모르는 내연의 직책이라도 있는 거냐”며 차강심을 오해 멋대로 상상의 나래를 펼쳤다.

급기야 문태주는 “만에 하나 회장님 상대로 비서실장 그 이상의 그림을 그리고 있다면 지금 당장 지워라. 이룰 수 없는 꿈은 함부로 꾸는 게 아니다”고 일침 후 차강심의 뒷조사에 돌입 차강심을 당황케 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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