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괜찮아 사랑이야'가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들었다.

8월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7회에서 장재열(조인성 분)과 지해수(공효진 분)은 본격적인 연애를 시작했다.

장재열은 지해수의 연애 수락 신호를 받고 지해수를 만나러 달려갔지만 형 장재범(양익준 분)의 기습 공격을 당했다. 장재범에게 흠씬 두들겨 맞은 장재열은 그러나 형을 두둔했고 지해수에게 덤덤하게 속사정을 털어놨다. 지해수는 장재열을 말없이 안아주며 위로했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됐다.

장재열은 키스에 불안 증세를 보이는 지해수를 누구보다 이해했고 지해수는 "넌 나한테 코 꿰었다. 끝까지 간다"고 말했다. 장재열은 출근하는 지해수를 위해 샌드위치를 만들어줬고 지해수는 아침부터 귀여운 애교로 장재열을 웃음 짓게 했다.

퇴근 후에 간단한 통화를 한 후에는 "딱 좋아. 내 스타일이야"라며 자신의 새로운 연인에 더할나위 없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렇듯 이날 방송 내내 장재열과 지해수는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의 달콤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지해수의 연애사를 알고 있는 조동민(성동일 분)과 박수광(이광수 분)이 이를 흥미롭게 지켜봤지만 장재열에게 사랑스럽고 귀여운 연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지해수와 능청스럽게, 혹은 여우처럼 지해수를 받아주는 장재열은 서로가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알고 있어 이 달콤한 연인관계에 기분 좋은 긴장감까지 형성했다.

장재열과 지해수의 달달한 연인모드는 시청자들의 연예세포를 자극하기 충분했다. 시청자들은 관련 게시판을 통해 "연애하고 싶어지는 드라마네", "두 사람 달달한 모드만 내내 보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서로를 이해하는 모습이 무엇보다 예쁜 커플", "조인성 멜로 눈빛에 녹아내릴 뻔", "지해수 연애하니까 너무 귀여워"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SBS '괜찮아 사랑이야' 7회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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