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민지 기자]

이민기가 세심한 면을 보였다.

8월 2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이민기와 여진구의 혈액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민기와 친구 역할을 맡은 여진구는 "띠동갑에 가깝지만 형이 되게 젊다. 전체적으로 젊은 것 같다"고 말했다. A형인 이민기는 "A형들은 소심이 아니라 섬세하다고 표현한다"고 말했다. "형이지만 여진구에게 서운했던 적 있냐"고 묻자 이민기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혼자 두고 밥을 먹으러 갔다던지"라는 지숙의 질문에 "아"라며 뭔가 떠오른듯 반응했다.

여진구는 "유오성 선배님이 촬영 끝나고 같이 밥 먹으러 가자고 하셨다. 그래서 따라갔는데 다 먹고 촬영하러 올라왔는데 형이 앉아계시더라. '왜 밥 안드세요?' 했더니 '너 기다렸어'라고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민기는 "삐친건 아니다. 오늘 내가 뭘 잘못했나.."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사진=KBS 2TV '연예가중계'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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