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가 아내 박하선과 이정진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7월 2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유혹’(극본 한지훈/연출 박영수) 3회에서 나홍주(박하선 분)는 강민우(이정진 분) 혼외자의 입주보모가 됐다.

나홍주는 남편 차석훈(권상우 분)이 유세영(최지우 분)에게 10억을 받고 사흘을 함께 보낸 후 귀국하자 남편을 향한 의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분노했다. 그런 나홍주에게 강민우가 혼외아들 로이의 보모자리를 제안해왔다. 나홍주는 남편 차석훈과 시간을 갖기 위해 일부러 입주 보모 일자리를 받아들였고 주5일을 로이와 함께 보내고 주말에만 귀가하기로 했다. 그 사이 강민우는 신경질적인 아내에게 로이의 존재에 대해 알리지 못한 채 마음 고생했고 “여기 오니 마음이 풀어지는 게 차라리 집이면 좋겠다 싶다”며 나홍주에게 의지하기 시작했다.

이날 방송말미 급기야 강민우는 밤늦게 술에 취해 로이를 찾아왔고, 나홍주에게 술을 청했다. 냉전중인 아내 나홍주를 만나러 차를 몰고 온 차석훈이 때맞춰 아내 나홍주와 강민우의 술자리를 목격하며 갈등을 예고했다. (사진=SBS 월화드라마 ‘유혹’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