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좋은 시절’ 류승수가 겨울왕국 엘사로 변신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연출 김진원) 44회에서 강동탁(류승수 분)은 아들 강물(김단율 분) 덕분에 기회를 잡았다.

강동탁은 오랜 무명생활이 지겨워 매니저와 결별하고 배우 생활을 접으려 했다. 강동탁과 매니저가 한바탕 소동을 벌이는 사이 ‘나는 가짜다’ 출연섭외 전화가 걸려오며 상황이 반전됐다. 한창 인기 있는 TV 프로그램 출연 제안이 들어오며 재기의 가능성이 보인 탓. 그 기회는 모두 아들 강물이 부친 강동탁의 동영상을 제 블로그에 올리며 이뤄졌다.

강물은 부친 강동탁이 가족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 ‘겨울왕국’ 엘사로 분해 ‘렛잇고’를 립싱크하는 영상을 올렸고 조횟수가 폭발하며 TV에까지 출연하게 된 것. 강동탁은 매니저 보다 나은 똑똑한 아들의 활약에 기뻐했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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