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 정동환의 충격적 악행이 또 드러났다.

7월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극본 이정선/연출 유인식) 19회에서 은대구(이승기 분)는 유문배(정동환 분)의 악행을 알았다.

은대구는 강석순(서이숙 분) 죽음에 충격 받아 유문배 수사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유문배는 모든 혐의를 정신병원에 수감된 딸 유애연(문희경 분)에게 돌리고 빠져 나갔다.

그 사이 유애연 아들 신기재(이이경 분)는 은대구를 찾아와 유전자 검사서 결과지를 들이밀며 “우리는 남남이다”고 뜻밖 사실을 알렸다. 과거 유애연은 은대구를 남편 신지일(이기영 분)의 혼외자로 여겨 은대구 모친을 살해한 상황.

그 상황에서 발견된 조형철(송영규 분)의 녹음기가 과거의 진실을 알렸다. 녹음기에는 “유전자 검사서 정반대 결과로 조작해라. 껍데기뿐인 남편에게 미쳐서 아버지 정치자금을 끊는다는 게 말이 되냐”는 유문배의 음성이 들어 있었다.

유문배는 딸이 남편에게 홀려 제 정치자금을 끊자 딸 부부의 불화를 조장하기 위해 은대구의 출생을 조작했던 것. 은대구는 “우리 엄마가 죽은 이유가 겨우 이런 거였냐”며 분노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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