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5회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그 동안 한 번도 드러나지 않은 서인애(황정음 분) 친부의 정체가 언급됐다.
이후 박영태에 의해 마치 아버지처럼 따르던 한갑수(맹상훈 분)와 친구 한광철(정경호 분)까지 희생당하자 서인애는 박영태를 향한 복수심을 품은 상황.
서인애의 연인이자 한갑수의 아들, 한광철의 형인 한광훈(류수영 분)은 정작 원수 박영태의 정체를 알고도 천태웅(차인표 분) 장군의 부관으로서 야욕을 품은 탓에 복수심을 억누르며 서인애와 다른 길을 가기 시작했다.
불같은 서인애와 냉정한 한광훈의 갈등이 그려지는 가운데 이날 방송말미 예고편을 통해서는 서인애의 복수심에 더욱 불을 지필 친부의 정체가 언급됐다.
안씨(이용이 분)는 손녀 서인애에게 “네 아버지다”며 신문자료를 건넸고, 자료를 확인한 서인애는 경악했다. 또 “성공해서 복수해라”는 말이 더해지며 서인애 친부가 신문에 날 정도로 거물이라는 사실과 함께 친딸 서인애를 버린 사실을 암시했다.
안 그래도 들끓는 서인애의 복수심이 친부의 정체와 함께 불타오를 것이 예고되며 곧 드러날 서인애 친부의 정체에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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