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이 좋은 아빠가 되기 힘들 것 같다며 걱정했다.

6월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좋은 친구들' 주연 지성, 주지훈, 이광수가 출연했다.

어린시절부터 세계 정복과 좋은 아빠가 꿈이었던 주지훈은 "좋은 아빠는 못 될 것 같다. 나이도 꽤 있는데 결혼을 늦게 할 것 같다. 점점 취미가 늘어나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아졌다"고 밝혔다. 주지훈은 이어 "아기를 낳고 초등학생, 중학생이 됐을 때 아버지의 적정 연령이 있는데 난 한참 늦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DJ 정찬우는 "나이가 많다고 좋은 아빠가 되지 못하는 건 아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좋은 친구들'(감독 이도윤)은 우발적인 사건으로 의리와 의심 사이에서 갈등하는 17년 죽마고우 현태(지성), 인철(주지훈), 민수(이광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7월10일 개봉한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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