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하(박서준 분)는 6월 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연애'(극본 반기리, 이선정/연출 이정효) 13회에서 반지연(엄정화 분)이 자신에게 흔들려 노시훈(한재석 분)과 결혼이 깨졌음을 뒤늦게 깨달았다.
회사 사람들이 반지연 결혼 축하 파티를 연다는 소식을 듣고 반지연을 데리고 나온 윤동하는 반지연 집까지 택배 상자를 들어주게 됐고 자신이 반지연 책 속에 써 둔 글귀를 찾았다. '내 곁에 머물러 줄래요'라는 문구 밑 반지연이 써 놓은 '미안. 늦어서'라는 글을 발견한 윤동하는 앞서 노시훈이 "미안해할 필요 없다고 전해줘라. 너무 늦은 건 나였지. 반지연은 아직 안 늦었다고"라고 한 말이 자신과 반지연 관계를 두고 한 말임을 깨달았다. 반지연이 늦었다고 생각하며 윤동하에게 다가가기 어려워하고 있음을 알았던 것.
윤동하는 "궁금한 게 있는데요. 혹시 나 때문이냐. 그 사람이랑 헤어진 거"라고 물었고 반지연은 "너 때문 아니다"며 돌아섰다. 이에 윤동하는 반지연을 박력있게 끌어 안으며 "나 바보 아니다. 우리 아직 안 늦었다"고 말했다. 나이 차이를 넘어서 서로에게 끌리는 윤동하 반지연이 마음을 확인하면서 로맨스가 급물살을 탈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윤동하 과거도 공개됐다. 윤동하 여자친구가 3년 전 심장마비로 사망했고 그것이 윤동하 부친이 원장으로 있는 한빛 의료원과 관련이 있는 것. 반지연이 한빛의료원 관련 사고를 취재하면서 윤동하 과거가 완벽하게 드러날지 궁금증을 더했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마녀의연애' 캡처)
[뉴스엔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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