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골든크로스' 김강우가 이시영을 진짜 사랑하게 됐다.

5월28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골든 크로스(극본 유현미/연출 홍석구 이진서) 13회에서는 몸을 날려 강도윤(김강우 분)을 구하고 크게 다친 서이레(이시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버지 서동하(정보석 분)가 범인이란 사실을 알게 된 서이레는 세상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에 휩싸이고, 함정에 빠진 강도윤을 구하기 위해 인천항으로 전력질주했다. 결국 서이레는 강도윤 대신 크게 다쳐 병원에 입원했고 강도윤은 그녀를 보며 폭풍눈물을 흘렸다.

또 강도윤은 서이레가 아버지의 진실을 알게 됐다는 사실을 직감하고는 "이 사건에서 손 떼. 더이상 다치는 거 못보겠어"라고 충고했고 "내 딸한테 떨어져"라고 경고하는 서동하에겐 "나도 그럴 생각이다. 부디 사건에서 손 떼게 해달라"고 응수했다.

복수를 위해 서이레에게 접근하고 그녀를 이용하려 했던 강도윤이지만 이제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 것이다.

한편 강도윤을 감시하고 있던 마이클 장(엄기준 분)은 그가 서이레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내 예측이 벗어났다. 강도윤 넌 복수를 해야지 사랑따위 하는 건 너무 주제넘잖아"라고 혼잣말을 해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KBS 2TV '골든크로스' 캡처)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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