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이 정경호와 카리스마 대결을 벌였다.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끝없는 사랑’(연출 이현직/극본 나연숙)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류수영의 촬영장 스틸이 14일 공개됐다.

제작사 스토리티비가 공개한 스틸에서 류수영은 부산 최고 수재인 한광훈 역으로 완벽 변신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선 군복을 입고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류수영이 이번엔 뜨거운 심장을 가진 차가운 엘리트 한광훈 역할로 변신, 깔끔하고 댄디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여심을 흔들었다. 지난 남해 촬영장에서는 류수영을 보기 위한 지역 팬들이 구름처럼 모여들어 그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는 후문.

이 날 류수영은 오랜 시간 촬영된 격한 감정신에도 흔들림 없는 집중력을 보여줘 주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서인애 역을 맡은 황정음을 사이에 두고 동생 한광철 역을 맡은 정경호와 대치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앞으로 드라마 ‘끝없는 사랑’에서 보여질 류수영과 정경호의 불꽃 튀는 형제간의 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황정음, 차인표, 류수영, 정경호, 심혜진, 정웅인 등 연기파배우들의 대거 출연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현대사의 벽화와 같은 40부 대작으로, 오는 6월 21일 첫방송된다. (사진=스토리티비)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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