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수(이범수 분)는 5월 1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 최정규) 4회에서 도기찬 사건과 관련있는 돈 50억의 행방을 찾기 위해 도기찬 주변인물인 허영달(장동철/김재중 분)을 잡아들였다.
황신혜는 허영달에게 살아온 과거에 대해 물었고 허영달은 "내 기억은 청량리 앵벌이부터다. 12살이 되던 해 소매치기 조직으로 넘어갔다. 앵벌이 하기에는 너무 크다는 것이 이유였다. 학교도 다니지 않았다. 학교 안다녔다고 놀라는 것 같은데 나같은 놈 생각보다 많다"며 밑바닥 인생을 살았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황신혜가 허영달에게 카지노에 빠지게 된 계기를 묻자 허영달은 "23살 때 카지노에 갔다 눌러 앉았다. 겜블 싫어하는 남자가 어딨냐. 술, 여자보다 더 좋다"고 눈을 반짝이며 말해 황신혜가 허영달의 의중을 파악하지 못하도록 했다.
이후 허영달은 50억의 행방을 숨긴 채 모두를 속이고 경찰서를 무사히 빠져나왔다. (사진=MBC ‘트라이앵글’ 캡처)
[뉴스엔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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