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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신 이성민 반성케한 정재영의 영하25도 온몸투혼[포토엔]
2014-03-04 09:17:10
 

[뉴스엔 하수정 기자]

'방황하는 칼날' 정재영이 온몸 투혼을 펼쳤다.

영화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 측이 딸을 잃고 살인자가 된 아버지 상현으로 분한 정재영의 온몸 투혼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이정호 감독은 "정재영이라는 배우가 만들어내는 상현의 하루하루를 보는 것이 굉장히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밝힐 정도로 정재영은 역할에 완벽히 몰입했다. 특히 체감온도 영하 25도 대관령, 허리까지 쌓인 눈밭을 맨손으로 짚으며 촬영한 정재영은 육체는 물론 정신적으로 한계에 달했다.

"지켜주지 못한 딸에 대한 미안함을 가진 아버지 감정을 리얼하게 담아내고자 했다. 아무리 육체적인 고통이 있어도 상현은 계속 앞으로 나아갈 수 밖에 없는 것"이라는 이정호 감독 말처럼 정재영은 진짜 상현이 돼 두터운 신발도, 장갑도 마다한 채 허름하고 낡은 구두 한 켤레와 맨손으로 설원을 헤쳐나갔다.

상현을 추격하는 형사 억관 역을 맡은 이성민은 "상현이라는 캐릭터 때문에 본인이 장갑을 안 끼겠다고 했다. 그렇게 계속 버티다 결국 손가락이 얼어서 마디마다 테이핑을 했다. 그걸 보면서 '내 추위는 추위가 아니구나. 열심히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성민조차 정재영의 연기 열정에 혀를 내둘렀다.

대관령 촬영에 대해 정재영은 "손이 잘린다는 표현이 맞는 건지, 손을 잘라버리고 싶은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이 부분은 어떻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뭔가 조치를 취하고 촬영하게 되면 상현의 캐릭터가 나약해 보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정재영은 구타 장면과 추락 신 등 위험한 장면도 대역 없이 100% 소화했다. 특히 이성을 잃고 살인을 저지른 이후 경찰들에게 쫓기던 상현의 추락 장면은 실제 사연이 더 아찔하다. 자신을 쫓아오는 경찰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건물 바깥으로 나가려던 상현은 막다른 곳에 다다르고, 이내 건물 밖으로 뛰어내린다.

당시 정재영은 몸에 아무런 안전장치 없이 맨 몸으로 창틀에 매달려 있었다. 실제 정재영은 팔 힘이 빠져 건물 밖으로 떨어졌다. 건물에서 추락하는 상현의 절박한 장면이 정재형의 온몸투혼과 만나 빛을 발했다.

한편 히가시노 게이고의 원작을 스크린에 옮긴 '방황하는 칼날'은 한 순간에 딸을 잃고 살인자가 돼버린 아버지(정재영)와 그를 잡아야만 하는 형사(이성민)의 추격을 그린다. 오는 4월 개봉한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하수정 hsjs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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