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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화끈한가족’ 우결보다 나은 결혼후 미리보기
2014-02-20 08:06:20
 

[뉴스엔 조연경 기자]

실제 결혼 생활을 이보다 더 리얼하게 전하는 프로그램이 있을까.

2월 19일 방송된 JTBC '화끈한 가족'에서는 김현철 최은경 부부와 이재은 이경수 부부의 극과 극 일상 생활을 전했다. 김현철 최은경 부부는 아내가 남편 바라기라서 겪는 고충, 이재은 이경수 부부는 정 반대로 어리숙한 아내 때문에 쏟아지는 남편의 잔소리에 하루도 편한 날을 보낼 수 없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4회째 방송되고 있는 '화끈한 가족'의 묘미는 실제 결혼한 부부의 삶을 잠깐이나마 여실히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가 가상 부부를 통해 결혼 생활을 미리 보여준다면 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화끈한 가족'은 세트장을 따로 마련하지도 않고 부부가 사는 집에 CCTV를 켜 놓은 것처럼 리얼한 일상을 그대로 전한다.

때문에 수 많은 시청자들은 아이돌이 대거 출연해 결혼도 아닌 연애를 시작하기 전 일명 '썸 타는' 과정이 주를 이루는 '우리 결혼했어요'를 보며 흔한 '망상'이라는 것을 하지만 '화끈한 가족'을 통해서는 결혼에 대한 직접적인 부분을 걱정하고 고민한다. 미혼이라면 앞으로 펼쳐질 결혼생활을 미리보게 하고 기혼자들에게는 현재의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 만드는 것.

매 회 전해지는 다른 주제 역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충분하다. 지난 방송에서는 팝핀현준과 김학도에 빗대 나이에 비해 어리고 철없는 남편들의 모습을 공개하는가 하면 이 날 방송에서는 극과극 성격을 지닌 최은경과 이재은이라는 아내를 통해 보여지는 남편의 행동들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최은경은 남편 김현철에 대해 현빈 원빈보다 잘생긴 남자라고 말하는 아내다. 시종일관 남편 옆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했고 혼자 있으라는 남편의 말을 가장 싫어했다. 심지어 김현철의 부모님, 즉 최은경의 시부모들까지 며느리를 이해 못할 정도. 김현철은 "호강에 겨웠다"는 말을 들었지만 그는 사생활과 자유가 없다고 토로했다.

반면 이재은은 기본적으로 자기 중심적인 아내다. 남편이 일찍 일어나서 출근을 한다고 말했어도 자신이 잠을 충분히 자야 일어난다. 아침밥? 없다. 마트에 가도 먹고 싶은 것은 무조건 사야 직성이 풀린다. 남편 이경수는 "유통기한 지난 라면을 버리는 집은 우리 밖에 없을 것이다"며 "남편에 대한 배려가 없다"고 한탄했다.

'화끈한 가족'은 문제를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살짝 덧댄다. 물론 거창한 것은 아니다. 시청자들 역시 "이렇게 저렇게 하면 될텐데"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이 역시 제 3자의 입장에서 방송을 통해 봤기 때문에 한 눈에 알아챈 것이지 일상 생활에서는 본인도 놓치고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는 극단적인 설정을 통해 결혼 혹은 부부의 끈끈함을 전하는 '화끈한 가족'에 시청자들이 점점 더 호평하는 이유다.

시청자들은 "이런 프로그램 있었는지 몰랐는데 보면 볼 수록 재밌더라. 뭔가 설정티가 나면서도 우리 가족을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저런 부부가 있을까 싶은데 돌이켜 생각해 보면 아차 싶을 때가 있다. 괜찮은 프로인듯", "'우결'이 보여주고 싶었던게 이런 부분일텐데. 각 프로그램의 매력이 있지만 가짜는 진짜를 못 따르네", "연예인 부부도 다를바 없구나" 등 반응을 나타냈다.(사진= JTBC '화끈한 가족' 캡처)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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