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권수빈 기자]

이영애가 허술한 의외 모습을 보여줬다.

이영애는 2월2일 방송된 SBS 스페셜 '이영애의 만찬' 1부에서 이웃 9명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영애는 "9명 초대해 식사 대접하는 건 처음이다"며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었다. 잡채를 하던 이영애는 제작진에게 간을 물어본 뒤 버섯을 깜빡하고 넣지 않은 걸 깨달았다. 이영애는 "대충 버무려서 맛이 들게 하면 된다"며 스스로도 민망한지 웃었다. 이어 김치빈대떡을 만들었다. 전을 뒤집자 까맣게 탄 부분이 보였다. 이영애는 "아주 새카맣게 타고 먹음직스럽네"라며 웃더니 "이거 탄 게 아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거다. 이상하게 된 게 아니고 아주 잘 나온 거다"고 능청스럽게 우겼다. 이어 "굴욕이죠?"라며 웃엇다.

한편 이날 이영애는 양평 문호리에 위치한 집과 아들 정승권 군, 딸 정승빈 양, 일상 모습 등을 공개했다. (사진=SBS '이영애의 만찬'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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