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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TV]‘감격시대’ 마성마초 김현중 이남자 뭔가요
2014-01-31 09:13:44
 

[뉴스엔 박지련 기자]

'감격시대' 김현중이 액션의 정석에 이어 멜로의 정점까지 찍었다.

김현중은 1월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연출 김정규/이하 감격시대) 6회에서 신정태 다양한 매력을 드러냈다.

독립운동에 투신한 아버지 신영출(최재성 분) 대신해 가장 역할을 했던 신정태는 주먹으로 어린 동생과 병약한 어머니 생계를 책임졌다.

이후 동생을 잃어버린 뒤에는 삶의 목표가 동생 찾기로 바뀌었다. 이때 신정태가 가진 재능이라고는 주먹밖에 없었기 때문에 현재 연인 김옥련(진세연 분)이 질색하는 것을 알면서도 주먹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다만 신정태는 주먹과 동생 이 외 영역에서는 김옥련을 최우선에 두었다. 불행해진 첫사랑 데쿠치가야(임수향 분)에 대한 연민과 그리움, 죄책감을 마음 한 켠에 품었지만 가야와 만남을 김옥련에게 숨김없이 고백할 정도로 정직했다. 또 김옥련 생일을 챙기기 위해 머쓱해도 정장을 챙겨입고, 어긋난 만남에 크게 당황해 어떻게 해서든 수습하려 들며, 다시 잡은 약속을 위해 반지선물까지 준비할만큼 소중하게 여겼다.

하지만 신정태에게 김옥련보다 잃어버린 동생 신청아(이지우 분)가 먼저일 수밖에 없었다. 이에 신정태는 신청아를 떠올리게 하는 아이를 구하려다가 도꾸(엄태구 분) 함정에 빠져 사지로 내몰렸다. 1대17 싸움, 신정태 전설이 시작된 계기였다.

신정태가 드러내는 의리와 가족애는 남성 시청자들 호응을 얻는 면모다. 게다가 일당백 싸움실력에 멋 부리지 않는 상남자 매력은 마초적 느낌으로 호감지수를 드높인다. 여기에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매력까지 더해졌다. 애수띈 눈빛과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지독할 정도의 헌신이다.

비록 신정태는 데쿠치가야를 잊지 못했지만 그렇다고 김옥련에 대한 마음이 덜하지는 않았다. 김옥련이 "하지 마"라는 말에 김수옥(김재욱 분)을 향하던 주먹을 허공에서 멈췄고 김옥련과 만남이 의도치않게 어긋나자 그녀를 찾아 온종일 헤매는 모습을 보였다. 원하지 않던 옷과 생각못했던 반지도 김옥련을 위해 준비했다. 그런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던 김옥련에게 풀죽은 아픈 눈빛도 보냈다.

이쯤되면 마성의 사나이다. 데쿠치가야를 떠올리며 짓던 씁쓸한 표정과는 또 다른 의미로 여심을 뒤흔든 것.

김현중은 이런 신정태 천의 얼굴을 다채롭게 드러냈다. 액션연기에서는 절도있는 동작과 송곳같은 눈빛으로 진한 남성미를 뽐냈다. 동생과 가족에 대한 서글픔을 드러낼 때는 절제된 감성연기로 슬픔을 배가시켰다. 임수향 진세연과 멜로연기 때는 한층 더 농익은 눈빛연기로 설렘을 더했다.

어찌보면 어장관리를 하는 나쁜남자 느낌이 물씬 풍길수 있음에도 그런 비판이 나오지 않던 이유는 김현중 담백하면서도 깊은 눈빛 연기 때문이었다. 김현중은 전작인 KBS 2TV '꽃보다남자'나 MBC '장난스러운 키스' 때보다 무르익은 멜로 연기를 선보였다.

김현중 호연은 그를 배우로서 재인식 시켰다. 김현중은 '감격시대' 출연으로 큰 소득을 얻게 됐다. (사진=KBS 2TV '감격시대 : 투신의 탄생' 캡처)

박지련 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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