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소담 기자]

곽동연이 여동생 이지우 자살에 오열했다.

1월 23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극본 채승대, 김진수, 고영오, 이윤환/연출 김정규) 4회에서는 첫 도비노리에 나섰다가 칼을 맞고 혼절한 신정태(김현중 분/아역 곽동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정태는 동생 신청아(이지우 분)의 치료비를 구하기 위해 도꾸(엄태구 분)의 제안대로 첫 도비노리에 나섰다. 정태는 기차에 올라탄 뒤 뛰어내리기까지 성공했다. 하지만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밀수꾼들에게 칼을 맞고 혼절했다.

그 시각 청아는 자신이 오빠 정태에게 짐이 된단 생각에 스스로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자살했다. 간신히 구출돼 3일 만에 잠에서 깨어난 정태는 청아가 잘못됐음을 듣고 오열했다.

정태는 청아가 자살한 절벽에 다다르자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목숨 걸고 동생을 지키려 도비노리에 나섰던 정태는 정작 곁에 있던 청아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 결국 청아는 세상을 떠났고, 정태는 죄책감과 슬픔에 오열했다.

한편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은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애국과 욕망에 아파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느와르를 표방한 드라마로 김현중 임수향 진세연 등이 출연한다.(사진=KBS 2TV ‘감격시대’ 캡처)


이소담 sodam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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