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이하 '더지니어스2') 관계자는 1월 14일 뉴스엔과 통화에서 "'더지니어스2' 폐지논란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고 현재 진행중인 폐지운동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출연진들이 연합을 맺은 이유에 대해서는 "본인들도 살아남기 위해 게임에서 두각이 드러나고 공격적으로 임하는 사람들을 제거한 면들이 많이 있다"며 "연합을 맺거나 훔쳐가는 부분은 시즌1에서도 있던 요소인데 시즌2에서 프로그램 인지도와 화제성이 올라 주목 많이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관계자는 "현재는 탈락도 많이 하고 앞으로는 남아있는 사람끼리만 겨루게 되기 때문에 연합전보다 개인 역량 발휘하는 양상으로 흘러갈 것 같다"며 "지금과는 또 다른 재미가 펼쳐질 예정이다"고 시청자들의 의견을 수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이번 논란에 대해 "시청자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서 채찍질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모습으로 보답하도록 하겠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주 메인매치와 데스매치 게임을 진행해 탈락자를 결정하는 방식의 '더지니어스2'는 방송인과 비 방송인들 사이의 세력 다툼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지난 1월 11일 방송된 '더지니어스2' 6회에서는 배신과 연합이 난무해 폐지운동으로까지 논란이 번졌다. (사진=tvN '더지니어스2' 캡처)
[뉴스엔 전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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