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김정현이 하지원에게 기습키스 시도했다.

12월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극본 장영철 정경순/연출 한희 이성준) 15회에서 당기세(김정현 분)는 기승냥(하지원 분)을 감시하며 갈등했다.

당기세는 궁녀 기승냥을 감시하며 기승냥의 모친을 자신이 죽였다는 데 갈등했다. 어느 새 기승냥을 진심으로 마음에 품기 시작한 것.

당기세는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서고에 들어간 기승냥에게 시비를 걸다가 기습키스를 시도했다. 기승냥은 고개를 돌리며 “왜 이러시냐. 난 궁녀다”고 거부했다.

그런 기승냥에게 당기세는 “건방진 년. 내 손에 죽은 공녀가 한둘이 아니다. 내가 네 어미를 죽였는지 어찌 알겠냐. 착각하지 마라. 내가 널 못 죽이는 것이 아니라 안 죽이는 것이다”고 말한 후 자리를 떴다.

홀로 남은 기승냥은 ‘언젠가 나 역시 네 놈을 죽일 것이다’고 속말했다. (사진=MBC 월화드라마 ‘기황후’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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