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탑팀’ 오연서가 짝사랑하는 권상우와 졸지에 동거하게 되며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11월 2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연출 김도훈) 14회에서 최아진(오연서 분)은 동거인을 구했다.

최아진과 여민지(조우리 분)는 급하게 새 하우스 메이트를 구했고 병원 창고에서 지내고 있던 조준혁(박원상 분)이 이에 관심을 보였다. 최아진을 짝사랑하는 김성우(민호 분)는 아무래도 남자가 같이 사는 것이 꺼려져 만류했다.

김성우는 “여자들만 사는 집에 선생님이 들어오실 거냐. 얘가 무늬만 여자지 엄청 지저분하다.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한다. 신변의 위험을 느끼게 될 수도 있다”고 말렸지만 조준혁은 조금도 개의치 않았다.

조준혁은 바로 최아진네 집으로 이사했고, 함께 병원 창고에서 지내고 있던 박태신까지 불러 들였다. 박태신은 누구집인 줄도 모르고 화장실을 썼다가 막 잠에서 깬 최아진과 마주쳤다.

박태신은 그제야 최아진의 집이란 사실을 알았고, 최아진은 박태신의 갑작스런 등장에 경악하면서도 뒤돌아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박태신과 최아진이 하우스 메이트로 사실상 동거를 시작하며 새로운 로맨스를 예고했다.

한편 이날 방송말미 박태신은 자신을 이용하려는 부원장 신혜수(김영애 분)에게 통쾌한 반격을 가하며 이어질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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