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은 10월29일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열린 영화 '동창생'(감독 박홍수) 언론시사회에 멋진 수트차림으로 카리스마를 풍기다가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이어진 포토타임에서 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최승현은 갑자기 한 발 앞으로 나왔고 슈퍼맨을 연상시키는 포즈를 취했다. 최승현의 돌발행동에 극장 안에 있던 기자들과 관계자들은 그야말로 빵 터졌다. 최승현은 사진 기자들의 요청에 슈퍼맨 포즈를 여러번 취해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평소 빙구탑이란 별명으로 불리는 탑의 매력이 발휘되는 순간이었다.
탑 돌발포즈를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탑 빙구탑 하하" "돌발포즈 하는 가운데도 얼굴이 잘생겼다" "탑은 정말 잘생겼다. 남자답게 잘생김이 묻었음" "저 곳에 있었으면 진짜 재밌었겠다" "뭔가 개그 프로그램 한 장면 같아요" "영화 '동창생' 정말 기대되요 꼭 보러갈게요" "빙구탑 빙구(바보스러운 행동을 뜻함) 웃음 그립다..귀엽네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탑 돌발포즈를 본 또 다른 네티즌들은 "빙구탑 탑의 매력이 철철 넘치네요" "영화에서는 굉장히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인데 완전 반전" "영화 빨리 보고 싶어요. 앞당겨서 개봉했으면 좋겠다" "아싸 '동창생' 개봉한다 너무 좋다" "누가 시켜서 한 줄 알았더니 스스로 그런 행동을 하다니 놀랍다" 등 의견을 보였다.
한편 탑은 '동창생'에서 하나뿐인 여동생을 지키기 위해 공작원이 된 소년 리명훈 역을 맡아 열연했다. 오는 11월6일 개봉한다.
[뉴스엔 하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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