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일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희준은 ‘해무’(제작 봉준호, 감독 심성보)에 밀항선을 타고 망망대해에 오른 선원 창욱 역에 캐스팅 돼 선장 역 김윤석, 동식 역을 맡은 박유천과 함께 연기대결을 펼친다.
‘해무’에서 이희준은 기존 캐릭터로는 설명 할 수 없는 새로운 인물 창욱을 연기한다. 창욱은 선원들 중 가장 독특한 인물로 인간의 본성을 그대로 드러낸다. 이희준은 지난 9월 테스트 촬영 당시, 완벽하게 몰입한 창욱의 모습을 선보여 봉준호 감독과 심성보 감독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한편 ‘해무’는 2007년 초연된 동명의 연극 ‘해무’를 원작으로, 설국열차’ 봉준호 감독이 처음으로 제작에 나섰으며 ‘살인의 추억’ 각본에 참여했던 심성보 감독의 첫 연출 데뷔작으로 알려졌다.
김윤석 박유천에 이어 주목 받는 신예 한예리가 출연을 확정지은 ‘해무’는 이희준의 캐스팅 확정으로 2014년 충무로 기대작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장인엔터테인먼트)
[뉴스엔 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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