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극본 소현경/연출 손형석 최정규) 12회에서 장태산(이준기 분)은 생일날 죽은 어머니를 기렸다.
장태산의 생일날 서인혜(박하선 분)는 딸 서수진(이채미 분)에게 미역국을 끓여주며 “오늘 아빠 생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서인혜는 과거 장태산이 “한 번도 생일을 챙겨준 적 없는 엄마가 처음으로 내 생일상을 차려놓고 자살했다”는 말을 들은 기억을 떠올렸다.
과거 장태산 모친은 남편 없이 아들을 키우며 중증 우울증 상태로 아들에게 부친에 대한 어떤 정보도 남기지 않은 상황. 장태산은 아버지 없이 자신을 키우며 힘들어 하던 모친을 기억해 서인혜가 아이를 낳지 않기를 바라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방송에 이어 장태산이 부친을 궁금해 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새삼 부친의 정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것.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장태산이 문일석(조민기 분) 집에 잠입해 디지털 카메라 영상을 훔쳐낼 작정으로 과거 그 집에 살았던 한치국(천호진 분)에게 도움을 청하며 재회, 궁금증을 더욱 키웠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태산이가 자꾸 아버지 이야길 하는 것 보면 조만간 아버지 정체가 드러날 것 같다” “한치국이 자꾸 태산이 도와주는 것 보면 아버지가 확실하다” “아무래도 태산이 아버지가 문일석 인 것 같다”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수목드라마 ‘투윅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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