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은중(김재원 분)은 9월 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극본 배유미/연출 김진만 박재범) 22회에서 우아미(조윤희 분)에 "난 네가 좋다. 널 보는게 좋고 너랑 있는게 좋고 너랑 얘기하는게 좋다"고 제 속내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무슨 감정인지 몰랐는데 여기와서 알았다. 아무 의미없이 말하는거 아니다. 어제 밤부터 내내 참다가 참지 못해서 말하는거다"며 "더 가자고는 안할테니까 긴장 풀어. 더 가자고는 못할테니까 안심 하라고. 지금 말 못하면 평생 말 못할 것 같아서 그냥 내지른거다"라고 전했다.
하은중은 장태하(박상민 분) 아들이다. 그리고 우아미는 장태하가 죽인 공기찬(양진우 분)의 예비 신부였다. 때문에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원수지간이 될 수 밖에 없다. 하은중과 우아미의 사랑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MBC '스캔들'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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