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진혁) 10회에서 주중원(소지섭 분)은 태공실(공효진 분)을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강우(서인국 분)는 태공실에게 “얘 이름도 공실이다. 공실이 받고 힘내라”며 공실이 인형을 선물했다. 이어 태이령(김유리 분)은 강우의 책상에서 둘리 인형을 발견한 후 태공실의 책상에서 공실이 인형을 발견했다.
태이령은 태공실에게 주중원과의 러브스토리를 털어 놓으라 부추겼고 태공실은 주중원을 좋아했지만 주중원이 곧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친구들이 모두 태공실을 불쌍히 여기는 사이 그 상황을 지켜보던 주중원이 나타나 “나 너 때문에 파혼했다”고 말했다.
실상 주중원의 결혼은 사업을 위한 사기극이었고 계약대로 파혼했을 뿐. 하지만 주중원의 선언으로 태공실은 순식간에 진짜 캔디가 돼 친구들의 부러움과 태이령의 분노를 동시에 샀다.
주중원은 태공실의 손목을 잡고 나왔고 태공실이 “왜 그랬냐”고 따지자 “태양. 내가 널 사랑하나봐. 이제 너 어쩔래”라고 사랑고백했다. 주중원이 태공실을 향한 마음을 인정하며 로맨스를 예고했다. (사진=SBS 수목드라마 ‘주군의 태양’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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