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일(본명 박재한)은 8월 30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5'(이하 슈스케5)에서 포지션의 '리멤버(Remember)'를 열창했지만 심사위원 이하늘에게 "프로였던 분이 오늘 약간 아마추어 같은 느낌"이라는 혹평을 들었다.
이와 관련 '슈스케' 측은 8월 31일 뉴스엔에 "2000년대 히트곡 가수 한경일씨 오랜만의 복귀가 추억을 자극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맞다. 그러나 심사는 어디까지나 심사위원 분들의 주관에 따라 행해지는 영역이기에 그분들의 심사를 존중해야 하는 부분도 있다고 본다"고 조심스런 입장을 보였다.
'슈스케' 측은 "'슈스케'의 특징이라면 진입장벽이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프로와 아마추어 경계 없이 모든 분이 출전하실수 있다. 만약 프로 보컬이 '슈스케'에 도전하셨다면 그 분들의 노래 의지를 꺾는 무언가들에 돌파구를 원하셨던 것이고 재기의 발판으로 삼고자 했던 것이다. 이를 프로이기에 또는 아마추어이기에로 경계를 가르는 일 자체가 '슈스케'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생각된다"며 '슈스케' 프로가수 도전 관련 입장을 밝혔다.
이어 '슈스케' 측은 "지난주 윤종신씨 미스터파파를 심사하며 '프로로서 교만이 보인다'고 지적하셨듯 프로이기에 갖는 장점과 단점도 분명이 있다"며 "결국 심사위원의 스타일, 혹은 가치와 기준에 맞게 심사가 진행된다"며 프로와 아마추어 도전자들이 혼재한 최근 슈퍼위크 진행 관련 심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한편 비록 이하늘의 혹평을 들었지만 보컬 실력과 가능성을 인정받은 한경일은 슈퍼위크 1차전에서 합격의 성과를 얻었다. (사진=Mnet '슈퍼스타K5')
[뉴스엔 박지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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