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주상욱을 연예계에 데뷔시킨 건 모델이었던 전 여친이었다.

주상욱은 8월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서 연예계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날 "모델이었던 전 여자친구를 따라 용돈벌이라도 하려고 아르바이트처럼 했다"고 말문을 연 주상욱은 "아역은 아니고 1998년 청소년 드라마인 KBS 1TV '신세대 보고서-어른들은 몰라요'로 데뷔했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화면에는 주상욱의 앳된 모습이 담긴 영상이 등장했다. 주상욱은 "그 때 이미 나이가 22살이었다. 그 땐 굉장히 어려보였다"며 "단역부터 해 연기 시작한게 벌써 15년이지만 실질적으로 얼굴을 알린 건 3년 전 쯤이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같이 무명시절이 다소 길었던 주상욱은 "무명시절 발레파킹 아르바이트, 당구장 아르바이트, 예식장 식권 나눠주는 아르바이트 등 남들이 하는 건 다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오는 8월5일 첫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 주역인 주원, 주상욱, 정만식, 김영광이 출연했다. (사진=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캡쳐)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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