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연출 박성수 정대윤) 10회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문근영이 여자 한복을 입고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유정(문근영 분)은 스스로 여자임을 밝혀 분원에서 쫓겨났다. 광해(이상윤 분), 태도(김범 분)의 도움으로 옥에서 빠져나온 유정은 그러나 이육도(박건형 분)와 함께 청자 찻잔을 만들었다. 이 찻잔이 선조(정보석 분)에게 진상되며 10회가 마무리 됐다.
유정이 명으로 떠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유정은 이강천(전광렬 분)에게 "누구도 따라올 수 없을 만큼 실력을 쌓고 돌아오면 분원 사기장이 될 수 있냐"고 물었다.
광해는 유정에게 "죽지 않고 살아줬으니 그것은 잘한 일이다"면서도 "입만 열면 거짓인 것은 너다. 사내놈이라 속이고 태평이라 속이고"라고 말해 유정의 진짜 정체를 광해가 알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문근영의 여자 한복 착용에 네티즌들은 "문근영 한복 정말 잘 어울린다", "태평이도 귀여웠는데..유정이 너무 예뻐서 기대돼", "이제 본격 로맨스 시작되나요?", "유정이 또 멀리 떠나나봐" 등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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