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은이 동갑내기 이종석과 몇 분만에 친해졌다고 밝혔다.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에서 찰진 욕설연기로 주목받은 김가은은 최근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극중 짝사랑 상대인 이종석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김가은은 "해바라기처럼 혼자 하는 짝사랑이라 수하를 멀리서 바라봤다. 수하와 러브라인이 아쉽긴 하지만 또 다른 러브라인이 있어서 괜찮다"고 웃으며 말했다.
짝사랑 상대였던 이종석과는 89년생 동갑내기다. 나이가 같아서 금방 말을 놓고 친해졌다고 한다. "동갑이라 처음부터 말을 놨어요. 첫 촬영이 종석이와 하는 신이었는데 동갑이고 성격도 털털하고 장난기가 많아서 금방 친해졌어요. 첫 촬영이라 긴장했는데 몇 분만에 너무 친해져서 편하게 한 것 같아요."
이종석 같은 경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급격하게 성장한 20대 대표 남자 배우다. 김가은은 "나이가 어리고 요즘 잘 되고 있어서 약간 어깨에 힘 들어 가거나 하지 않냐고 사람들이 묻는데 그런 게 없었다. 스태프들과도 잘 지내고 분위기를 밝게 해줘서 같이 찍는 신을 편하게 하고 있다"고 이종석의 현장 모습을 전했다.
또 키차이가 상당하다며 "종석이와 찍을 땐 받침대를 놓고 한다. 내가 그렇게 키가 작은 편은 아닌데 작게 보더라"며 웃었다.
권수빈 ppbn@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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