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캔들' 김재원 기태영이 드디어 만났다.

장은중(기태영 분)은 7월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하 '스캔들'/극본 배유미/연출 김진만 박재범) 6회에서 형사 하은중(김재원 분)을 찾았다. 하은중은 차량 절도죄로 장주하(김규리 분)를 체포했고 장은중은 장주하를 빼내기 위해 경찰서에 왔던 것.

운명이 뒤바뀐 두 은중은 어린시절 한 번 마주친 적이 있지만 이를 기억하지는 못헀다. 장은중은 그저 자신과 같은 이름이 있는 형사가 있다는 것에 호기심을 느꼈고 하은중은 그 어떤 감정상태도 내비치지 않았다.

앞서 장은중은 하은중 동생 하수영(한그루 분)이 로펌 면접을 볼 때 이력서에서 하은중 이름을 발견, 또 하은중으로 인해 컵밥 포장마차가 부숴져 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를 하기 위해 찾아온 우아미(조윤희 분)에 의해 하은중이라는 이름을 접했다.

이후 장주하까지 하은중과 엮이며 결국 장은중은 하은중을 직접적으로 맞대면 하게 됐다. 장은중은 하은중에게 "앞으로 우리 또 보게 될 것 같은데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헀다. 운명의 소용돌이에 빠진 두 남자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된 후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사진= MBC '스캔들'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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