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관우(윤상현 분)가 손등키스로 장혜성(이보영 분)에게 프러포즈했다.
6월 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극본 박혜련/연출 조수원) 7회에서 차관우는 상습 절도로 기소된 여든 노인 사건을 장혜성 도움으로 해결했다.
차관우는 장혜성이 끝까지 사건을 놓치 않았다는 것에 감동했다. 장혜성 손을 잡은 차관우는 손등에 입을 맞춘 뒤 "사귑시다 우리"라고 말했다.
차관우는 "나 지금 얼굴은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엄청 떨고 있다. 대답하라 빨리"라며 "나 싫어요?"라고 물었다. 장혜성은 멍한 얼굴로 "아니요. 좋아요"라고 답했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박수하는 씁쓸한 얼굴로 뒤돌아섰다. (사진=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캡처)
권수빈 pp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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