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이 전도연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왕가위 감독은 6월17일 방송된 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에서 함께 작업하고 싶은 한국 여배우로 전도연을 꼽았다.

왕가위 감독은 "몇 년 전에 전도연과 함께 작업할 뻔 했다. 전도연을 정말 좋아한다. 그녀는 정말 훌륭한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왕가위 감독은 주의깊게 본 한국 감독에 대해 "지난 20년간 영화 제작자의 새로운 세대를 자주 봤다. 이창동과 같은 훌륭한 감독을 주의깊게 봤다"고 밝혔다.

왕가위 감독은 "한국 영화에는 많은 열정이 담겨 있다. 한국 관객들을 직접 만나 내 영화를 소개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며 웃었다.

한편 영화 '일대종사' 왕가위 감독은 6월16일 한국에서 열린 2013 중국영화제에 참석한 후 17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사진=tvN '백지연의 피플 인사이드' 캡처)

[뉴스엔 황혜진 기자]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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