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의 비밀’ 유준상과 딸 갈소원과 이별하며 오열했다.

5월 2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연출 김종혁) 10회에서 홍경두(유준상 분)는 숨바꼭질을 가장해 딸 홍해듬(갈소원 분)과 이별했다.

홍경두는 딸 홍해듬과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했다. 홍경두는 홍해듬이 술래가 될 차례가 되자 "아빠 이번에는 아주 멀리멀리 숨을 거다"고 말했다. 홍경두는 홍해듬을 애잔한 눈빛으로 바라본 후 멀리 숨어 폭풍눈물을 흘렸다. 곧 홍해듬은 "못 찾겠다. 꾀꼬리. 아빠!"라며 아빠를 찾기 시작했다. 홍해듬은 홍경두 대신 정이현(성유리 분)이 나타나자 이내 상황을 파악했고 "알았다. 가자"며 정이현의 손을 잡았다. 홍경두는 멀어지는 딸의 모습을 보며 또 주저앉아 오열했다.

한참 차를 타고 가던 홍해듬은 아빠를 보자 다시 돌아와 눈물을 흘리며 "공부 잘하면 다른 애들보다 빨리 졸업할 수 있단다. 공부 다 하면 아빠한테 와도 되지?"라고 물었다. 홍경두와 홍해듬은 서로를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이별했다. (사진=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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