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하수정 기자]

'장옥정' 김태희가 진짜 왕의 여자가 됐다.

장옥정(김태희 분)은 5월14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연출 부성철) 12회에서 하루 아침에 특별상궁에서 숙원마마로 승격됐다.

숙원은 내명부 종4품 후궁으로 왕의 정식 부인임을 인정받는 동시에 왕실의 일원으로서 권력을 갖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이순(유아인 분)은 장옥정에게 로맨틱한 촛불 이벤트와 함께 장옥정만을 위한 취선당을 선물했다. 신하들은 이순이 내린 후궁 첩지와 취선당에 결사 반대했지만 이순은 이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밀고나갔다.

종4품 후궁이 된 장옥정은 사은숙배(관료 등으로 처음 임명된 자가 임금에게 감사함을 표시하는 것)를 하는 등 절차에 따랐다.

상궁들은 "감축 드리옵니다 숙원마마"라고 장옥정 앞에서 머리를 숙였고 장옥정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사진=SBS '장옥정, 사랑에 살다' 캡처)


하수정 hsjssu@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