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글 정지원 기자/사진 임세영 기자]

티아라엔포가 다른 아이돌 유닛과 차별성을 언급하며 향후 각오를 밝혔다.

티아라엔포(지연 은정 효민 아름)는 4월 2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트하우스에서 진행된 신곡 '전원일기'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아이돌 유닛과 차별성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아이돌 그룹의 유닛화가 두드러지고 있다. 슈퍼주니어 K.R.Y, 소녀시대 태티서, 오렌지캬라멜, 인피니트H 등 유닛화는 아이돌그룹 수명 연장의 또다른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티아라엔포가 다른 아이돌 유닛과 비교해 가지는 특별한 장점은 무엇일까. 티아라엔포는 "다른 그룹은 멋지고 예쁜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하지만 우리는 친숙하고 때로는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는 그룹이기도 하다"고 말하며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였다.

또 티아라엔포가 티아라와 다른 차별성에 대한 질문에는 "티아라 활동을 하면서 힙합스타일 옷을 입고 과격한 춤을 보여드렸던 적이 없었다. 티아라 활동 당시 후크송이나 포인트 안무를 선보였다면, 이번에는 일렉트로닉한 음악과 격하고 신나는 안무로 구성돼있는게 다른 부분"이라 설명했다. 티아라엔포 멤버가 아닌 소연 큐리 보람은 일본에서 새 유닛을 기획,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번 티아라엔포 활동에는 실제 티아라엔포 멤버들의 입김도 많이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일본 부도칸공연을 통해 유닛활동을 결정지은 이들은 티저사진 선택부터 앨범 이미지, 의상과 악세서리 선택에도 직접 관여하며 유닛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데뷔를 앞둔 소감을 묻는 질문에 티아라엔포 멤버들은 "어느 때보다 떨리고 긴장된다. 새 시작을 하는 느낌이다"고 말한 뒤 "좀 더 신중해지고 많이 진지해지고 순간 순간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 이번 활동 역시 조심스럽지만 많이 준비하고 연습한만큼 무대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티아라엔포 타이틀곡 '전원일기'는 작곡가 이단옆차기의 곡으로 드라마 '전원일기'를 메인테마를 모티프로 해 답답한 일상의 일탈을 꿈꾸는 모든 사람의 마음을 대변하여 직설적인 가사로 표현한 펑키한 힙합댄스곡이다.

티아라엔포 '전원일기'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4월 29일 유튜브 및 모든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사진=뉴스엔DB, 코어콘텐츠미디어 제공)

정지원 jeewonjeong@ / 임세영 sei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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