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4회에서는 최강치(이승기 분)이 백년객관에서 소란을 피운 전 참판 조관웅(이성재 분)을 제압했다.
조관웅은 참판 은퇴 후 낙향해 백년객관에 들렀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난입에 백년객관에 조관웅 무리를 들일 자리는 없었고, 백년객관 관주 박무솔(엄효섭 분)의 아들 박태서(유연석 분)은 정중히 양해를 고했다.
최강치는 조관웅 앞에 서서 “난 최강치라고 한다. 객관에서 소란 피우는 객들 조용히 뒤처리 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죠. 보아하는니 연세도 지긋하신데 대체 이 무슨 행패냐. 머물 객사 없다 말하는 사람에 칼을 대고 나랏님 이름 들먹이는게 행패 아니면 무엇이냐”고 일침을 가했다.
분노한 조관웅이 “내가 누군지 아느냐”고 소리질렀으나 최강치는 “그걸 알아 어따 써먹냐. 여기 든 이상 손님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조용히 돌아가시겠냐. 아니면 기어코 이 놈의 매운 맛을 보겠습니까”라 윽박질렀다. 분노에 찬 조관웅 역시 “발칙한 놈. 이 놈의 혀를 뽑아버려라”고 분노를 표했다.
조관웅이 최강치에 칼을 겨누자 최강치는 단 한 번에 상대의 칼을 뺏어 목에 재차 겨눴고 “계속 할깝쇼?”라 조관웅에 물었고, 조관웅은 돌연 세상이 떠나가라 웃은 뒤 “아주 재미있는 녀석이구나. 네 이름이 뭐라고? 백년객관이 얼마나 좋은 곳인가 해서 왔는데 아주 재밌는 것이 많은 곳이구나”라 말한 뒤 자리를 떠났다. 조관웅은 자리를 떠나며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사진=MBC ‘구가의 서’ 캡처)
[뉴스엔 정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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