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모가 누님 같은 장모를 공개했다.

'무정블루스'로 유명한 가수 강승모는 3월 9일 방송된 MBC '사람이다Q'에서 영화 같은 19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강승모와 장모님은 가수와 팬으로 만났다. 과거 장모님은 강승모에게 누님이었지만 지금은 가족이 됐다. 52세인 강승모와 장모의 나이차는 8살이다.

강승모 장모 정귀임씨는 "어느 부모나 만족하는 사람은 없다. 선택은 본인들이 했기 때문에 앞으로 '팬으로서 성공했는데 사윗감으로도 진짜 좋은 사람이다' 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승모는 암투병중인 장모에게 담뇨 선물은 물론 노래 선물까지 하며 살뜰히 챙겼다.

한편 강승모는 아내와 19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다. 2년 전에 50살의 나이로 아들을 얻어 육아에 푹 빠져 지내고 있다. (사진=무정블루스로 유명한 강승모와 강성모 가족/ MBC '사람이다Q' 캡처)


[뉴스엔 이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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