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 최윤영이 오해를 풀고 폭풍눈물 흘렸다.

2월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연출 유현기) 41회에서 최호정(최윤영 분)은 이상우(박해진 분)를 향한 오해를 풀었다.

이상우가 “오늘 저녁에 외식하자”고 말하자 최호정은 바짝 긴장했다. 최호정은 이상우가 자신과 결혼한 이유를 알고, 이제 이서영(이보영 분)의 결혼이 깨졌으니 자신이 이혼당할 차례라 생각한 것.

이별을 예상한 최호정은 주문을 하기 전부터 눈물을 쏟았고, 서둘러 화장실에 다녀오겠다며 자리를 떴다. 이상우는 따라 나와 “왜 우냐”고 물었고, 최호정은 “오빠가 왜 미경(박정아 분)언니랑 헤어지고 나랑 결혼했는지 다 알았다”고 말했다.

최호정은 이상우의 강미경의 재결함을 예상하며 “오빠 누나 일이 이렇게 빨리 들통 날 줄 알았으면 나랑 결혼 안했을 텐데 그렇죠? 내가 결혼만 안 한 거면 어떻게 물러나 주겠는데. 아직 혼인신고도 안 했지만 결혼식 했잖아요”라고 눈물 흘렸다.

이상우는 최호정을 끌어안고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해? 서영이 일 이야기 해주려고 했던 거야”라며 위로했다. 최호정은 안도감에 폭풍눈물 흘렸다. (사진=KBS 2TV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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