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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마주한 두 엄마 송옥숙-김미경 눈물의 대화
2012-12-12 23:02:44
 

[뉴스엔 이민지 기자]

송옥숙과 김미경이 마주했다.

12월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극본 문희정/연출 이재동) 11회에서 수연 엄마(송옥숙 분)와 보라 엄마(김미경 분)이 마주했다.

보라 엄마는 강상득 살해범으로 체포돼 취조를 받았다. 경찰서 앞 기자들에게 그는 "내 딸이 죽었다. 그놈들은 성폭행이 아니라 살인을 했다"고 말했다. 이수연(윤은혜 분) 엄마 김명희는 취조실을 찾아 보라엄마와 마주 앉았다.

두 엄마는 서로 말없이 한참을 바라봤고 보라 엄마는 "이상하다. 이러고 있는데 마음은 편하다"고 말했다. 김명희는 "보라 어머니, 내가 이러면 안되는데..이러면 안되는데 고맙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명희는 "나 대신 해준건 고맙고, 나 대신 벌 받는거 같아 미안하고"라며 울었다. 보라엄마의 손을 잡은 김명희는 "그래도 죽이지는 말지. 죽이지는 말지"라며 오열했다. 보라 엄마 역시 고개를 숙이고 눈물을 흘렸다.

두 엄마 모두 아동 성폭행 피해자들의 엄마였다. 김명희의 딸 이수연은 성폭행을 당한 후 14년 동안 종적을 감췄다. 경찰은 이수연이 죽었다고 사건을 마무리 해버렸다. 보라는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하지만 강상득도, 보라에게 몹쓸 짓을 한 범인도 멀쩡히 살아있었다. 많은 말을 나누지 않아도 서로를 이해하는 두 엄마의 눈물이 시청자들의 눈물샘도 자극했다.(사진=MBC '보고싶다' 캡처)

이민지 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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