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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리춘, 제나라 선왕 길들인 희대의 추녀..어떻게 했길래
2012-11-25 12:07:57
 

종리춘, 왕을 길들인 것은 얼굴이 아닌 머리였다.

11월25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제나라 선왕의 왕후로 이름을 떨친 종리춘에 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제나라 선왕은 음주가무를 즐기면서 충신을 멀리하고 간신을 가까이 했으며 나라 사정이 어지러워지든 말든 신경쓰지 않는 사람이었다. 나라는 가뭄 때문에 허덕이고 있는데도 그는 그저 궁 안의 개구리였다.

그 와중에 여자보는 눈은 굉장히 까다로워 이 여자는 콧수염이, 저 여자는 손톱의 때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왕후 간택을 미뤄왔다.

온 나라 여자를 볼 심산이었던 제나라 선왕 앞에 한 여인이 나타났고 그녀는 겁도 없이 제나라 선왕에게 나라의 좋지 않은 사정을 콕콕 집어 일침을 가했다. 분노에 휩싸인 제나라 선왕은 여인을 돌려 보냈지만 이후 그 여인의 말과 행동이 계속 눈과 귀에 맴돌자 결국 그녀를 다시 불러들였다. 이 여인이 바로 종리춘이다.

희대의 추녀였던 종리춘은 제나라 선왕에게 만큼은 절세미녀였다. 종리춘은 제나라 선왕 옆에서 옳고 그른 말을 해주며 국정을 도왔다.

이후 제나라 선왕은 종리춘에게 무염군이라는 호칭을 내렸다. 또 "궁의 여인들은 모두가 꽃과 같은 아름다운 여인들인데 못생긴 무염이 찾아와 감히 스스로를 뽐내며 나라가 처한 위험을 하나하나 분명히 지적하니 문무백관들은 입도 뻥긋 못했다네"라는 시를 남기기도 했다.

가장 못생겼지만 가장 현명한 여자로 역사에 남게 된 종리춘. 시대를 움직이고 추앙받는 것은 역시 여인들의 아름다운 미모가 아닌 박학다식한 지혜가 아닐까.(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캡처)


[뉴스엔 조연경 기자]

조연경 j_rose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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