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선 영상 페스티벌 측은 11월 12일 "하정우와 박보영이 젊은 감독이 뽑은 최고의 남자배우, 여자배우로 뽑혔다"고 밝혔다. 제4회 피어선 영상 페스티벌(Pierson Movie Festival)은 오는 23일 오후 6시 경기도 평택대학교 예술관 음악당에서 열린다.
피어선 영상 페스티벌 측은 하정우 박보영 여진구 김유정에게 오는 'PMF 최고의 배우상'(젊은 감독이 뽑은 최고의 배우 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최고배우상 남자부문 하정우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이 날 행사장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사전 인터뷰를 통해 수상 장면과 수상 소감이 담긴 영상으로 자리를 대신할 것을 약속하며 "행사장에 참석할 수 없어 너무나도 안타깝다"고 밝혔다.
최고배우상 여자부문 박보영은 시상식 당일 이미 4개의 무대 행사가 잡혀 있음에도 불구 피어선 영상 페스티벌 현장에 참석 할 것을 약속했다. 그 이유는 학창시절 영화 동아리에서 직접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고생해 본 경험이 있는 박보영은 그 경험으로 인해 젊은 감독들의 노고와 열정이 얼마나 크고 빛나는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최고배우상 아역남자배우부문 여진구는 촬영 스케줄로 인해 이날 행사장에 참석하지는 못하지만 사전 인터뷰를 통해 수상 장면과 수상 소감이 담긴 영상으로 자리를 대신할 것을 약속했다.
최고배우상 아역여자배우부문 김유정은 시상식 당일 자리에 참석할 것을 약속했다. 이 결정에서 나이와 경험을 뛰어넘은 김유정의 영화와 영화인에 대한 애정을 느낄 수 있다.
한편 피어선 영상 페스티벌은 전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유주제, 자유형식의 영상을 공모하고 시상하는 젊은 영화 축제다. (사진=하정우, 박보영 뉴스엔DB)
[뉴스엔 허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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